서울디자인재단, 밀라노 디자인 위크서 'DDP 브랜드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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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은 K-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3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2023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 전시로 인해 K-디자인의 우수성과 DDP가 해외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K-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해외 판로 개척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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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K-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3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축제 중 하나로 해마다 전 세계 수많은 디자이너와 관계자들이 찾는다. 행사는 밀라노 외곽에 있는 로 피에라와 람브라테, 토르토나, 브레라 등 시내 여러 장소에서 동시에 열린다.
DDP를 운영하는 재단은 'DDP SEOUL.IZE'라는 전시 콘셉트로 DDP 브랜드관을 17~23일 밀라노 토르토나 슈퍼 스튜디오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신진 디자이너와 시니어 디자이너가 DDP를 모티브로 협력·개발한 DDP 굿즈 13종이 소개된다.
건축물의 형태를 모티브로 한 오브제부터 과거 동대문운동장이었던 DDP의 스토리를 담아낸 펜접시까지 다양한 제품이 선보인다.
전시에 소개된 성정기 디자이너의 '비욘드 디디피(Beyond ddp) 시리즈'는 과거 동대문운동장의 트랙을 연상시키는 펜접시이다. DDP 건축 공법 중 하나인 노출 콘크리트가 연상되도록 콘크리트로 제작했다.
김슬기·유지혜 디자이너가 DDP의 조형계단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북앤드 '스택(Stack)', 아랫부분은 옛 동대문운동장 트랙을 본땄고 윗부분은 DDP의 현재 건물 모양을 한 박영두 디자이너의 '변화의 컵', DDP 건축물 형태를 화분으로 만든 정영준 디자이너의 '디디피움(DD.Pium)' 등이 이번 전시에 소개된다.
전시장 내부에서는 초대형 프로젝션 매핑 영상쇼 '서울라이트 DDP'를 감상할 수 있다. 2021년 박재성 작가의 '자각몽:5가지 색', 2022년 기아디자인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상영된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2023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 전시로 인해 K-디자인의 우수성과 DDP가 해외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K-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해외 판로 개척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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