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구의날’ 맞아 국내외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

조진호 기자 2023. 4. 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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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임직원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친환경 활동을 진행한다.



먼저, 5월 12일까지 10개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중고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회사 ‘민팃’과 협업해 전국 5천600개 민팃 ATM 기기를 활용해 제품을 편리하게 반납할 수 있게 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과 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가 지급된다.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은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이를 통해 작년에만 1만2675대가 수거되는 등 8년간 총 6만4330대가 수거됐다.

삼성전자는 또 미국과 인도 등 총 37개 국가의 글로벌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도 소비자를 대상으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신환경경영전략’을 발표했으며, 2030년까지 삼성전자 제품을 판매하는 180여개국 전 지역에서 폐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도록 폐제품 수거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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