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음주운전 30대男…지구대 앞에서 인도 차단봉 들이박아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2023. 4. 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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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던 30대 남성이 지구대 앞에서 사고를 내고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30대 후반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대리운전을 기다리던 중 차를 다른 곳으로 옮겨 주차하다 사고를 냈다"고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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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던 30대 남성이 지구대 앞에서 사고를 내고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30대 후반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6시쯤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대 맞은편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볼라드(차량 진입 금지 등을 목적으로 세우는 기둥형 장애물)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지구대 사거리에서 우회전 도중 인도를 올라타면서 볼라드를 박아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조사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대리운전을 기다리던 중 차를 다른 곳으로 옮겨 주차하다 사고를 냈다”고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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