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일본∙대양주 수송객수 국적기 중 1위

제주CBS 김대휘 기자 2023. 4. 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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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올해 1분기 일본과 대양주 수송객 수에서 국적기 가운데 많은 수송실적을 기록했다.

17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현재 26개 도시, 40개 노선을 운항하며 올해 1분기 동안 9413편을 운항해 155만9670명을 수송했다.

특히 제주항공은 일본과 대양주 노선에서 각각 80만5740명, 10만8416명을 수송해 국적항공사 중 가장 많은 수송객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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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국제선 회복률 2019년 75% 수준
26개 도시∙40개 노선 운항…태국∙필리핀 2위 기록하며 회복세 뚜렷
제주항공의 국제선 운항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이 올해 1분기 일본과 대양주 수송객 수에서 국적기 가운데 많은 수송실적을 기록했다.

17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현재 26개 도시, 40개 노선을 운항하며 올해 1분기 동안 9413편을 운항해 155만9670명을 수송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1만2433편을 운항해 209만439명을 수송한 것과 비교할 때 각각 76%, 75%가량 회복한 수준이다. 

특히 제주항공은 일본과 대양주 노선에서 각각 80만5740명, 10만8416명을 수송해 국적항공사 중 가장 많은 수송객 수를 기록했다. 

일본 노선은 2019년 1분기 87만495명에 비해 93%의 회복률을 보였다.

이어 태국과 필리핀 노선에서 각각 21만9627명, 14만8650명을 수송해 대한항공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송객 수를 기록했다.

태국 노선은 2019년 1분기 17만4230명에 비해 126%의 회복률을 보였다.

제주항공은 올해 코로나19 이전 운항했던 노선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신규 목적지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도전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현지 공항 인프라를 재정비한 것이 안정적인 회복의 계기가 됐다"며 "하반기에는 중화권 노선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며 90%가량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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