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HYG 나왔다” 한투운용, 국내 최초 美하이일드ETF 출시
17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ETF를 18일 코스피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ETF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물로 운용되는 선진국 하이일드 투자 상품이다. 3월 말 기준 만기수익률(YTM)은 8.2%다.
하이일드 채권은 ’정크 본드‘라고도 불리며 신용도가 낮은 기업이 발행하는 고금리 채권을 말한다. 향후 경기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될 경우 하이일드 금리 하락으로 매매 차익도 노려볼 수 있다.
특히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내놓는 두 번째 월배당 ETF이기도 하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달 14일 월배당이면서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상품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를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상품은 미국의 대표적인 하이일드채권 ETF인 ’아이셰어스 아이박스 미국 회사채(HYG)’ ETF와 유사하다.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ETF는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미국 달러 표시 하이일드 ETF에 주로 투자할 계획이다.
펀드 운용은 11년 이상 채권을 조사, 연구한 전문가인 최은영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FI운용부 수석이 맡는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고물가, 저성장 국면에서는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인컴형 자산의 투자매력이 더욱 높아진다”며 “최근 20여년간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심각한 경기침체기를 제외하면 하이일드 채권의 성과는 대부분 매력적인 인컴 수익을 제공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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