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철' 김포골드라인에…서울시 "수상 버스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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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서울광장' 행사를 앞둔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분향소에 대해 "철거 마지노선을 정하진 않았지만 법적 절차는 다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김포골드라인 혼잡 대책인 수륙양용버스에 대해서는 "최근에서야 제안됐기에 노선 등 구체적인 부분은 앞으로 따져봐야 한다"며 "자동차가 막히는 지점은 수상을 통해 지나고, 안 막히는 곳은 다시 버스를 활용해 출근 시간을 단축시키는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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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분향소, 자진철거 강력 요구…법적 절차는 다 진행"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책 읽는 서울광장' 행사를 앞둔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분향소에 대해 "철거 마지노선을 정하진 않았지만 법적 절차는 다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동률 서울시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지금까지 그래왔듯 자진 철거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시는 오는 23일 '책읽는 서울광장' 행사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에 일부에서는 그 전에 이태원 분향소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대변인은 김포골드라인 혼잡 대책인 수륙양용버스에 대해서는 "최근에서야 제안됐기에 노선 등 구체적인 부분은 앞으로 따져봐야 한다"며 "자동차가 막히는 지점은 수상을 통해 지나고, 안 막히는 곳은 다시 버스를 활용해 출근 시간을 단축시키는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또 "아직 연구를 시작한 건 아니지만 (혼잡 완화를 위해) 실무 차원에서는 수상 버스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앞서 지난달 유럽 출장에서 한강에 수상 버스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당시에는 서울시 관내에서의 관광 및 서울 강남·강북 교통 수단을 전제로 한 것이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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