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다중이용시설 집중안전점검 실시

하경민 기자 2023. 4. 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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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관내 유·도선과 수상레저사업장 시설, 선박(기구) 등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상레저사업장의 경우 승선정원 13명 이상 탑승기구를 보유하고, 최근 5년 내 사고가 발생했거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노후 시설 11곳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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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동구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사진=남해해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관내 유·도선과 수상레저사업장 시설, 선박(기구) 등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위험·핵심시설로 분류한 유·도선 30척과 선착장 21곳이다.

선정 기준은 선박의 경우 5t 이상이면서 선령 20년을 초과했거나 승선정원 200명 이상으로 최근 3년 이내 사고이력이 있는 곳이다.

수상레저사업장의 경우 승선정원 13명 이상 탑승기구를 보유하고, 최근 5년 내 사고가 발생했거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노후 시설 11곳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남해해경청은 점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박검사기관, 해수청, 지자체 등 분야별 전문가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수상레저 동호회, 전문 수리업체 등 민간 전문가의 참여 확대로 국민의 시각에서 해양안전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윤병두 남해해경청장은 "마스크 전면 해제 등으로 유·도선 및 수상레저활동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 취약요인을 개선하고 사고예방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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