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소멸위기 대응' 미래농업 주도 청년농업인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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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농촌인구 고령화와 감소에 따른 농업·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농업을 주도할 청년농업인을 육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청년농업인의 초기 영농기반 확보와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창업 준비단계부터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건실한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청년농업인과 지속적 소통을 통해 정책발굴과 지속적인 군산시 미래농업의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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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농촌인구 고령화와 감소에 따른 농업·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농업을 주도할 청년농업인을 육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후계농(만18세 이상~만40세 미만)의 영농정착 지원을 위해 9억7700만원을 투입한다. 영농기간에 따라 1년차는 월 110만원, 2년차는 100만원, 3년차는 90만원을 농협 직불카드를 발급해 바우처 방식으로 차등 지급한다.
아울러 농지 구입 등 영농기반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5억원(연리 1.5%), 분할상환조건(5년 거치 20년)으로 융자 지원한다.
이와 함께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청년농업인 간 영농정보 교류와 그룹스터디, 문화활동 등 상호간 네트워킹 비용을 지원하며, 농지를 비롯해 농산물 재배시설, 축사 등 개인별 임차료에 따라 50%(연 최대 50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앞서 시는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178명(청년창업농 158명, 전북형 청년창업농 20명)을 선발해 청년농업인의 자립기반 구축 등 영농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청년농업인의 초기 영농기반 확보와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창업 준비단계부터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건실한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청년농업인과 지속적 소통을 통해 정책발굴과 지속적인 군산시 미래농업의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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