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 356억 규모 신한울 3·4호기 원전 제어시스템 공급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기술이 신한울 3·4호기의 원전제어시스템 독점 공급자로 선정됐다.
우리기술은 두산에너빌리티와 356억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원전 제어시스템(DC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한수원은 지난달 두산에너빌리티와 23조3000억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원전 공사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우리기술이 신한울 3·4호기의 원전제어시스템 독점 공급자로 선정됐다.
우리기술은 두산에너빌리티와 356억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원전 제어시스템(DC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71.89%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7년 12월31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지난 2월 약 17억원의 초도품 계약에 이은 후속 본계약이다. 하반기 예정된 150억원 규모의 추가 계약을 포함할 경우 총 600억원 이상에 달하는 대규모 계약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리기술이 공급하는 DCS는 원전의 운전·제어·감시·계측, 안전 등을 제어하는 통합운전관리시스템으로 원전의 핵심 기술이다. 우리기술은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전 세계 4번째이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원전제어시스템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미 신한울1·2호기, 새울 3·4호기(구 신고리 5·6)에 공급한 바 있다.
신한울 3·4호기는 한국수력원자력이 각각 2032년과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신규 건설을 추진 중인 원전이다. 한수원은 지난달 두산에너빌리티와 23조3000억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원전 공사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갔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계약으로 향후 3~4년에 걸쳐 600억원 정도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 전망된다"며 "이와 별도로 향후 신한울 3·4호기가 정상적으로 가동될 경우 DSC 예비품과 정비용역으로 연간 400억원가량의 꾸준한 추가 매출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괴롭혀…피해자 6명↑"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