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들어 전남서 '고병원성 조류AI' 4건 발생…道, 36시간 이동중지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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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들어 전남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전라남도가 오는 21일까지 도내 모든 가금농장에 대해 일제검사를 실시하기로 하는 등 비상대응체계 운영에 들어갔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금농장에서도 소독 및 통제 등 핵심 차단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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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전남 207개 오리농장 일제 정밀검사 추진
4월 들어 전남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전라남도가 오는 21일까지 도내 모든 가금농장에 대해 일제검사를 실시하기로 하는 등 비상대응체계 운영에 들어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영암과 장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해당 농장은 도축 출하를 위한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과정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으며 전라남도는 즉시 방역본부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도 현장지원관을 급파해 현장 조사를 통해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또 발생 농장 반경 10km 내를 방역지역으로 정해 이동 통제와 집중 소독을 하고 방역지역 내 전체 가금농장 50농가는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발생 농장 사육 가금 2만 9천 마리를 살처분했다.
특히 도내 전체 오리농장 및 관련 시설에 대해 16일 오전 11시까지 36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1일까지 도내 전체 오리농장 207농가에 대해 일제 정밀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남지역 모든 가금농장 및 주변 도로에 대해 4월 말까지 집중 소독 주간을 운영하고 공동방제단 99개단을 동원해 매일 오리농장 소독과 함께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에서 차량별 소독상황을 매일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도내 전 지역에 대해 축산차량 출입통제와 거점소독시설 소독 의무 등 행정명령 8건과 가금농장 방역수칙 공고 7건을 시행하고 방역지역 육용오리에 대해 계열사를 통해 3~5일 조기 출하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확산 차단을 위해서 가금농장의 기본방역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위험 지역인 영산강 인근 가금농장 77농가에 대해 검역본부와 합동으로 농장 통제와 소독 등 핵심 차단방역 수칙 실천상황을 특별 점검하고 있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금농장에서도 소독 및 통제 등 핵심 차단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했다.
한편 4월 이후 전남에서는 나주 2, 장흥 1, 영암 1 등 3개 시군에서 4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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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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