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피치·무디스서 업계 최고 신용등급

2023. 4. 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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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로부터 'A+(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이로써 지난 2013년 이후 11년 연속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앞서 무디스도 지난 2월 교보생명에 업계 최고 수준인 'A1(Stable)' 신용등급을 부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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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로부터 ‘A+(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이로써 지난 2013년 이후 11년 연속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피치는 보고서를 통해 “A+등급은 교보생명의 우수한 자본적정성과 양호한 수익성을 반영한 것”이라며 “IFRS17(새 회계제도), K-ICS(지급여력) 제도 하에서 금리 상승에 따라 보험 부채가 감소하고 투자수익률이 개선돼 안정적인 영업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무디스도 지난 2월 교보생명에 업계 최고 수준인 ‘A1(Stable)’ 신용등급을 부여한 바 있다. 국내 생보사 처음으로 2015년 A1 등급을 받은 후 9년 연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 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 등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금융업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신용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안정적인 이익 창출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승연 기자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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