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NYY-올해는 NYM?’ 알론소, 벌써 8홈런 독주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4. 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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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뉴욕 양키스, 이번 해에는 뉴욕 메츠? 피트 알론소(29, 뉴욕 메츠)가 시즌 초반부터 놀라운 홈런포를 가동하고 있다.

알론소는 17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16경기에서 타율 0.261와 8홈런 14타점 14득점 16안타, 출루율 0.371 OPS 1.055 등을 기록했다.

알론소는 지난 1일 시즌 2번째 경기에서 첫 아치를 그렸고, 최근에는 16일과 17일에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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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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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뉴욕 양키스, 이번 해에는 뉴욕 메츠? 피트 알론소(29, 뉴욕 메츠)가 시즌 초반부터 놀라운 홈런포를 가동하고 있다.

알론소는 17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16경기에서 타율 0.261와 8홈런 14타점 14득점 16안타, 출루율 0.371 OPS 1.055 등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 알론소는 지난 1일 시즌 2번째 경기에서 첫 아치를 그렸고, 최근에는 16일과 17일에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다.

뉴욕 메츠는 이달에만 아직 1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알론소가 이달에 홈런 4개를 더 추가하면, 이는 자신의 월간 최다 홈런을 기록하게 되는 것.

종전 기록은 53홈런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오른 2019년 9월에 작성한 11홈런이다. 당시 알론소는 5월에도 홈런 10개를 때린 바 있다.

메이저리그 5년차의 알론소는 타율 면에서 크게 정확한 타자는 아니다. 지난해까지 4시즌 동안 530경기에서 통산 타율 0.261를 기록했다.

하지만 파워에 있어서는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의 선수. 2019시즌의 53홈런을 시작으로 2021년 37홈런, 지난해 40홈런을 기록했다.

언제든지 자신의 홈런으로 경기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고, 홈런왕에 오를 수 있는 파워를 지닌 선수. 애런 저지와 함께 가장 강력한 홈런왕 후보다.

개막 직후부터 놀라운 파워를 가동하고 있는 알론소. 지난해에는 뉴욕 양키스에서, 이번 해에는 뉴욕 메츠에서 홈런왕이 나올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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