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호하면 묵묵부답 'YG 화법'..강동원♥로제 열애설은 사실?[★NEWSing]

한해선 기자 2023. 4. 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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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가 배우 강동원과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열애설에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 사실상 두 사람의 열애 인정 분위기로 정리되는 모양새다.

강동원의 전 소속사이자 로제의 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7일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아티스트 사생활이며 확인이 어렵다"라고 입장을 드러냈다.

업계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팬들 역시 'YG식 화법'을 아는 상황에서 이번 강동원과 로제의 열애설이 이대로 정리될지 조금 더 지켜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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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배우 강동원, 그룹 블랙핑크 로제 /사진=스타뉴스

[한해선 스타뉴스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배우 강동원과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열애설에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 사실상 두 사람의 열애 인정 분위기로 정리되는 모양새다.

강동원의 전 소속사이자 로제의 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7일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아티스트 사생활이며 확인이 어렵다"라고 입장을 드러냈다.

이는 긍정도 부정도 아닌 모호한 입장으로, 'YG식 긍정 화법'이란 업계의 반응이 따르고 있다. 그동안 YG의 아티스트가 열애설이나 부정적인 이슈에 휩싸였을 경우 YG는 "사실 무근"이란 입장을 확실히 밝혀왔던 바다.

YG는 지난 1월 빅뱅의 지드래곤이 신세계 그룹의 손녀와 열애설에 휩싸였을 당시 "신세계 손녀와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또 YG는 지난해 악뮤 이찬혁이 프로미스 나인 이새롬과 열애설이 불거지자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했고, 2015년 지드래곤이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와 열애한다고 소문이 돌자 "사생활이라 모른다"고만 했다.

YG는 2019년 빅뱅 승리가 투자자들에 대한 성접대 의혹에 휩싸이자 YG는 "해당 내용은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됐다.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대응할 것"이라고도 강조한 바 있다. 2019년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보한 한서희에 대해선 "YG 연습생 출신이 아니"라고 밝혔다.

/사진=리카르도 티시

반대로 YG는 지난해 5월부터 5개월 이상 블랙핑크 제니와 방탄소년단 뷔의 열애설 의혹이 수차례 터졌음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명확한 입장을 전혀 밝히지 않았다. 그저 제니의 사생활 사진 유출사건에 대해서만 법적 대응만 언급했다.

이번 강동원과 로제의 열애설은 최근 중국 모 매체의 보도로 불거졌다. 패션계 종사자 모임 사진에 두 사람이 옆자리에 나란히 앉아있는 사진이 공개된 것. 이 사진은 명품 브랜드 버버리의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카르도 티시가 공개한 사진으로 알려졌다.

강동원과 로제는 위의 사진 촬영자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정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었다. 두 사람은 커플 목걸이와 커플룩을 착용한 모습도 재조명 받으며 열애 관계를 의심받았다.

업계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팬들 역시 'YG식 화법'을 아는 상황에서 이번 강동원과 로제의 열애설이 이대로 정리될지 조금 더 지켜보게 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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