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에 사회지도층 263명 참여

14기 발대식…3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
멘티 대학생·대학원생로 2064명 참여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15일 제14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발대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15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제14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현장 참여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장학재단이 2010년부터 운영해 온 대한민국 대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사회지도층 멘토로는 263명이 활동한다. 이 가운데 △곽덕훈 전 EBS 사장 △김진홍 전 한라스페코중공업 대표이사 △서대원 전 외교부 대사 △심창섭 전 KOTRA 해외(관장) △이규영 전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 △이염 전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이미지 지원단장 등은 10년째 멘토링에 참여하며 공로상을 수상했다. 멘티는 전국 대학·대학원생 2064명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최신 마인드케어 기법, 내 마음 꼭 안아주세요'를 주제로 한 윤대현 서울대병원 정신겅강의학과 교수의 명사 특강도 진행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축사 영상을 통해 멘토들에게 "삶에 충만했던 열정을 기반으로 젊은 멘티들과 계속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도 "감사와 나눔, 사랑과 헌신의 마음을 담아 멘티들이 미래 한국의 리더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잘 이끌고 보듬어 달라"고 말했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