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대낮 2시간 만에 음주운전 10건 적발…5월까지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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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대낮에 60대 음주운전자가 몰던 차에 치어 9살 어린이가 숨진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충남에서도 대낮 음주운전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음주운전이 잇따라 적발됨에 따라 충남경찰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2시간 만에 10건이 단속되는 것을 보면 아직도 낮 시간대 음주운전을 하는 운전자들이 많다고 생각된다"며 "특별단속을 통해 음주운전이 근절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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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대전에서 대낮에 60대 음주운전자가 몰던 차에 치어 9살 어린이가 숨진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충남에서도 대낮 음주운전이 끊이질 않고 있다.
17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3시 충남 15개 경찰서가 일제 음주단속을 한 결과 10명이 적발됐다. 단속된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2명은 운전면허 '취소', 8명은 운전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로 조사됐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4월 13일까지 음주 교통사고는 모두 218건이 발생했는데 이 중 36건은 낮 시간대에 발생했다.
올해 같은 기간(1월 1일~4월 13일) 음주 교통사고는 178건으로 감소했으나 낮 시간대 발생 건수는 46건으로 증가했다.
음주운전이 잇따라 적발됨에 따라 충남경찰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2시간 만에 10건이 단속되는 것을 보면 아직도 낮 시간대 음주운전을 하는 운전자들이 많다고 생각된다"며 "특별단속을 통해 음주운전이 근절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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