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美 하이일드ETF 출시···"국내 유일 실물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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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물로 운용하는 'ACE 미국하이일드 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18일 상장한다고 17일 밝혔다.
김 본부장은 "ACE 미국하이일드 액티브(H) ETF는 하이일드 채권의 높은 이자 수익을 누리면서도 ETF 형식으로 편입해 개별 채권 부도 위험을 최소화했다"며 "장기적으로 높은 소득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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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물로 운용하는 ‘ACE 미국하이일드 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18일 상장한다고 17일 밝혔다.
ACE 미국하이일드 액티브(H) ETF는 미국 달러 표시 하이일드(고위험·고수익) 회사채로 구성된 지수를 비교 지수로 삼는다. 이 ETF는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달러 표시 하이일드 ETF에 주로 투자한다. 이 ETF는 또 지난달 14일 출시한 ‘ACE 미국30년국채 액티브(H) ETF’에 이은 회사의 두 번째 월 배당 ETF이기도 하다. 펀드 운용은 11년 이상 채권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등으로 활동한 최은영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FI운용부 수석이 맡았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고물가·저성장 국면에서는 현금을 창출하는 소득형 자산의 투자 매력이 더욱 높아진다”며 “최근 20여 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심각한 경기 침체기를 제외할 경우 하이일드 채권의 성과가 대부분 좋았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나아가 최근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 상태가 장기화하면서 하이일드 채권을 비롯한 고금리 단기채권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높은 이자 수익이 금리 상승기에 나타나는 채권의 자본 손실을 상쇄할 수 있고 누적된 복리 효과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월 배당을 제공해 매달 일정한 현금 흐름을 만든다는 점도 투자 유인이다.
김 본부장은 “ACE 미국하이일드 액티브(H) ETF는 하이일드 채권의 높은 이자 수익을 누리면서도 ETF 형식으로 편입해 개별 채권 부도 위험을 최소화했다”며 “장기적으로 높은 소득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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