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배유람 "'건대 동기' 안재홍과 흥행 대결? '킬링 로맨스'·'리바운드' 다 잘 됐으면"

안소윤 2023. 4. 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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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 로맨스' 배유람이 '리바운드'에 출연한 배우 안재홍을 응원했다.

배유람은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 스포츠조선 사옥에서 본지와 만나 "'킬링 로맨스'를 비롯한 4월에 개봉한 한국 영화 모두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배유람과 '건국대 05 학번' 동기인 배우 안재홍이 지난 5일 영화 '리바운드'를 개봉하면서 '킬링 로맨스'와 흥행 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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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유람이 12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3.04.12/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킬링 로맨스' 배유람이 '리바운드'에 출연한 배우 안재홍을 응원했다.

배유람은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 스포츠조선 사옥에서 본지와 만나 "'킬링 로맨스'를 비롯한 4월에 개봉한 한국 영화 모두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배유람은 '모범택시2'의 흥행 바통을 영화 '킬링 로맨스'로 이어가게 됐다. 당시 개봉을 앞둔 그는 "영화를 개봉하는 것 자체만으로 감개무량하다. 감독님이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모든 공을 감독님과 스태프들에 돌리고 싶다. 저도 독립영화를 시작으로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해왔는데, '킬링 로맨스'도 '리바운드'도 그렇고 '드림'도 다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배유람이 연기한 영찬은 범우(공명)와 함께 여래바래 팬클럽 3기 출신이다. 연출을 맡은 이원석 감독은 배유람에 대해 "제2의 오정세가 될 것 같다"고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배유람은 "제작보고회 때 저랑 하늬 누나, 선균 선배는 별로 긴장 안 했다. 감독님이 긴장을 많이 하신 것 같다. '킬링 로맨스' 개봉을 앞두고 잠도 거의 못 주무셨다고 들었다. 이전에 감독님이 출연한 예능 보면 아시겠지만, 말씀 정말 잘하신다. 자기 자식같은 영화를 오랜만에 보여드릴 생각에 많이 설레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우 배유람이 12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3.04.12/

배유람과 '건국대 05 학번' 동기인 배우 안재홍이 지난 5일 영화 '리바운드'를 개봉하면서 '킬링 로맨스'와 흥행 대결을 펼치게 됐다. 그는 "저도 '리바운드' 시사회 갔었고, 우린 이미 오래 전부터 서로 응원하고 있었다. 어떻게 보면 한국 영화가 잘 되어야 영화관이 살아나고 배우 분들 스태프 분들 모두 즐겁게 일할 수 있지 않나. 그래서 기자님들도 열린 시각으로 영화를 평가해주시려고 하고 화이팅 해주시는 거 같다. 그런 분위기의 흐름을 타서 관객 분들도 극장에 와주셨으면 좋겠다. 두 작품의 스타일이 많이 다른데, '리바운드'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 따뜻한 스토리가 담겨있는 작품이고, '킬링 로맨스'는 지금껏 한국 영화에서 보지 못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한편 14일 개봉한 영화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상의원'의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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