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률 석 달째 두 자릿수'… 뿔난 체코 시위대 [TF사진관]

남용희 2023. 4. 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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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체코 수도 프라하의 바츨라프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높은 물가에 항의하고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프라하 바츨라프 광장에 수천 명의 시민들이 모여 물가상승률과 에너지 가격 등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를 진행했다.

이어 시위대는 정부가 지나친 우크라이나 원조로 자국의 경제난을 무시한다고 비난하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탈퇴와 연립정부 퇴진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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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체코 수도 프라하의 바츨라프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높은 물가에 항의하고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프라하=AP.뉴시스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정부 청사 앞에 모인 시위대.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16일(현지시간) 체코 수도 프라하의 바츨라프 광장에 모인 시위대가 높은 물가에 항의하고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프라하 바츨라프 광장에 수천 명의 시민들이 모여 물가상승률과 에너지 가격 등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를 진행했다. 체코 통계청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은 지난 1월 17.5%, 2월 16.7%, 3월 15%에 달하며 석 달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어 시위대는 정부가 지나친 우크라이나 원조로 자국의 경제난을 무시한다고 비난하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탈퇴와 연립정부 퇴진 등을 요구했다.

nyh5504@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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