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도 일, 야근수당 달라"는 신입…신동엽 "싫으면 오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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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동엽(52)이 회식에 야근수당을 요구하는 신입사원 사연에 소신 발언을 한다.
17일 방송되는 채널S, MBN '오피스 빌런'에서는 직장인들에게 회식이 필요한지를 놓고 토론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사연 속 신입사원은 회식 중에도 "밥을 다 먹었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진호는 "우리 '오피스 빌런' 방송 끝나고 회식했는데, 홍현희씨가 안 왔다"고 폭로한다고 해 신동엽 반응에 대한 궁금증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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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동엽(52)이 회식에 야근수당을 요구하는 신입사원 사연에 소신 발언을 한다.
17일 방송되는 채널S, MBN '오피스 빌런'에서는 직장인들에게 회식이 필요한지를 놓고 토론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사연 속 신입사원은 회식 중에도 "밥을 다 먹었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심지어 "회식이 업무의 연장이라면 야근수당 주시나요?"라는 질문으로 상사를 당황하게 했다.
이를 보던 홍현희는 신동엽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 신동엽은 "회식 싫어하는 사람이 억지로 참석해봐야 분위기만 나빠진다. 맛있어하고, 즐기는 사람들만 있다면 즐거움이 두 배"라고 답한다.
이진호는 "우리 '오피스 빌런' 방송 끝나고 회식했는데, 홍현희씨가 안 왔다"고 폭로한다고 해 신동엽 반응에 대한 궁금증을 안긴다.
방송에서는 기성세대의 회식 문화를 거부하는 MZ세대를 위해 서바이벌, 등산 등 다양한 회식 모습이 소개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진승은 "저도 회식 트라우마가 있다. 대학병원 인턴 할 때였다. '젊은 세대는 술 마시는 회식은 안 할 것'이라면서 인턴 130명을 놀이동산에 보냈다"고 회상한다.
이어 "5월이었다. 어린이들 노는 사이에서 좀비처럼 의자에 누워서 잤다. 차라리 2~3시간 고기 먹고 헤어지는 게 낫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17일 오후 10시45분 방송.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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