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모범택시2' 배유람 "표예진, '무지개운수'팀에 비싼 소고기 쐈다"

안소윤 2023. 4. 17.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배유람이 '모범택시2' 배우들과 완벽 케미를 뽐냈다.

배유람은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 스포츠조선 사옥에서 본지와 만나 "'모범택시' 시즌1, 2 촬영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시즌3도 함께 하고 싶다"라고 했다.

배유람은 "시즌1에서는 선배님을 서서히 알아가면서 호흡을 맞추는 단계였고, 시즌2는 첫 촬영 날부터 마치 어제 만난 것처럼 반갑게 인사를 했다. 저희 둘이 붙는 신이 워낙 많다 보니 매니저님들도 스틸 기사 분들도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배유람이 12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3.04.12/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배유람이 '모범택시2' 배우들과 완벽 케미를 뽐냈다.

배유람은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 스포츠조선 사옥에서 본지와 만나 "'모범택시' 시즌1, 2 촬영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시즌3도 함께 하고 싶다"라고 했다.

배유람은 박주임의 트레이드 마크인 바가지 머리를 소화하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시즌1 때 여러 스타일을 시도해봤는데, 감독님께서 바가지 머리를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주셨다. 시즌2에서는 바꿔보려고 했는데, 감독님이 혁진이 형도 저도 시즌1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고 하시더라. 많은 분들이 가발인 줄 아시는데, 진짜 제 머리다. 머릿 결이 많이 상해서 시즌3를 하게 된다면 분장팀의 도움을 받아 정교한 바가지 머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박주임의 단짝 최주임 역을 맡은 장혁진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배유람은 "시즌1에서는 선배님을 서서히 알아가면서 호흡을 맞추는 단계였고, 시즌2는 첫 촬영 날부터 마치 어제 만난 것처럼 반갑게 인사를 했다. 저희 둘이 붙는 신이 워낙 많다 보니 매니저님들도 스틸 기사 분들도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다"고 전했다.

배우 배유람이 12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3.04.12/

특히 '모범택시2' 배우들이 모여 소고기 회식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배유람은 "시즌1 당시 (표)예진 씨가 OST 음원을 발매하지 않았나. 우스갯소리로 '얼마나 벌었니'라고 물으니, '선배님들 밥 한 끼 사줄 정도는 됩니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소고기를 사달라고 했는데, 쇠뿔도 단김에 빼듯 진짜 사겠다고 하더라. 예진 씨가 저희를 청담 비싼 고깃집에 데려갔다. 그날 아쉽게도 장 대표가 스케줄이 안되셨는데 '너희끼리 라도 먹어라. 안 그러면 그냥 안 쏘고 넘어갈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고 비화를 전했다.

배유람은 "작품을 통해 이렇게 많은 분들에 관심을 받게된 적은 처음"이라며 "다른 작품에 출연했을 땐 '어? 여기 나오신 분 맞죠?'라고 물어보셨는데, 요즘엔 환한 미소로 저를 바라봐주신다. '모범택시2'는 저에게 새롭고 신선한 경험을 하게 만들어 준 작품"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오상호 극본, 이단 연출)은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시즌2 마지막 회는 최고 시청률 25.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2023년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