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김포시, 수륙양용버스 40인승 10대 제안 받고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와 김포시가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해 40인승 수륙양용버스 10대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률 서울시 대변인은 1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수륙양용버스와 관련해) 이제 막 제안이 나온 단계라 노선 등의 부분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우선 지상과 수상을 이용해 김포시민들의 출근 시간을 단축시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김포시가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해 40인승 수륙양용버스 10대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김병수 김포시장이 제안한 것으로, 교통량이 많은 지점은 수상, 교통량이 적은 지점은 지상을 통해 이동하게 해 시민들의 출근 시간을 대폭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동률 서울시 대변인은 1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수륙양용버스와 관련해) 이제 막 제안이 나온 단계라 노선 등의 부분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우선 지상과 수상을 이용해 김포시민들의 출근 시간을 단축시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륙양용버스와 함께 수상버스를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도입할지에 대해선 "검토 중인 단계"라며 "기존에는 서울 관내에서 관광목적으로 수상버스를 운영하는 것을 생각했었는데, 김포~서울을 오가는 교통수단으로 계획을 변경할지에 대해는 더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오세훈 시장은 지난 3월 유럽방문 당시 영국 런던 템스강에서 운영하는 리버버스에 탑승한 뒤 서울에도 수상버스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15일 오 시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비공개 회동을 진행한 것에 대해선 이 대변인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시장,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시 행정1·2부시장과 국토부 1·2차관이 만나기로 했다"며 "교통과 주택 등 사안에 따라 참석자 구성은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첫 모임은 5월 초로 예정했다.
이태원 참사 유족이 서울광장에 설치한 분향소에 대해선 "자진 철거를 거듭 요청하고 있다"며 "행정대집행을 할 수 있는 법적 절차는 다 마친 상태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했다. 다만 별도로 철거 시한을 두고 있진 않다고 설명했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디 아이돌' 제니, 남성 사이서 파격 춤 어땠길래…"끔찍" 외신 혹평 - 머니투데이
- "다른 男과 갔던 호텔 영수증"…첫사랑 못 잊는 57세 독신남 사연 - 머니투데이
- "3000만원도 못 모은 30대女는 걸러라"…직장인 글에 '시끌' - 머니투데이
- 지드래곤, 결국 YG 떠나나…"전속계약 만료, 별도 계약 통해 협력 중" - 머니투데이
- "쌀자루에 女시신"…18년 미제 연쇄살인 단서는 '엽기 토끼'[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65세 김연자, 소속사 대표와 '14년 공개연애' 비결…"그 사람 잘 빈다" - 머니투데이
- "생리대 벗어 보여달라"…과한 마약 수색, 알고 보니 장비 오류 - 머니투데이
- "5년 폭행한 계모가 형제복지원 감금"…20년 후 찾아가자 한 변명 '분노' - 머니투데이
- 김정민, 월 보험료만 600만원…"30개 가입, 사망보험금 4억" - 머니투데이
- 김병만 입양 딸 "아버지는 고마운 분, 유학도 권유"…생모와 딴판 주장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