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UAM’ 핵심기술 R&D 사업, 예타 대상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영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전형필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도심항공교통(UAM)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우리 손으로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산업 초기 단계인 지금부터 투자해야 한다"며 "이 사업이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주문정 기자)국토교통부는 최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영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2천997억원(국고 2천419억원, 민간 578억원) 규모로 사업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R&D 사업은 과기부 신속조사 방식(패스트트랙)이 적용되는 첫 사례가 될 예정”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기간이 기존 7개월에서 4.5개월로 단축됨에 따라 올해 7~8월경 사업 추진 여부가 확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부는 이 사업이 앞서 현 정부 12대 주요 R&D 사업인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에도 선정돼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부는 UAM 초기 상용화(2025년) 이후 본격 성장기(2030년) 대비해 안전한 운영을 위한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자 R&D 사업을 구상했다.
이번 R&D 사업은 ▲항행·교통관리 ▲버티포트 운영·지원 ▲안전인증·통합실증 등 세 분야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2천997억원 규모로 구성됐다.
올해 8월부터 추진되는 실증사업(그랜드 챌린지)과 초기 상용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UAM 교통관리 서비스를 위한 정보획득/활용체계 ▲UAM 운용능력 및 절차확보를 위한 가상통합운용 검증 등 2개 R&D 사업과 연계하면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전형필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도심항공교통(UAM)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우리 손으로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산업 초기 단계인 지금부터 투자해야 한다”며 “이 사업이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 기자(mjjoo@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UAM, 25년 민간 상용화...통신3사 기술 개발 잰걸음
- 2025년 제주에 UAM 뜬다
- SKT 컨소시엄, 도심항공교통 실증 사업 참여 제안서 제출
- "27년 완전자율주행...25년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 K-UAM·드론 기술 한 자리…드론쇼코리아 23일 부산서 개막
- 롯데정보통신, 국토부와 K-UAM 실증사업 참여
- 롯데 UAM 컨소시엄, K-UAM GC 도전...그룹 역량 집중
- 국토부, 하늘 나는 버스 K-UAM 그랜드 챌린지 본격화
- K-배터리, 트럼프 'IRA 세액공제 폐지'에 촉각
- 트럼프 2기 대비 나선 현대차그룹, 무뇨스·성김 美 전문가 전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