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필립스, "쏘니는 실력 돌아왔는데…토트넘은 성적 못낼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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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라이트 필립스(41)가 비관적인 평을 냈다.
토트넘 핫스퍼는 15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AFC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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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션 라이트 필립스(41)가 비관적인 평을 냈다.
토트넘 핫스퍼는 15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AFC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리그 2연승에 실패했고 본머스는 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손흥민(30)이 폭발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전반 13분 득점이 그 시작이었다. 이반 페리시치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연결한 공을 차 넣었다.
손흥민은 전반 20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화려한 드리블 후 슈팅으로 네투 골키퍼를 위협했다. 전반 22분에는 해리 케인에게 1대1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이 모든 활약도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토트넘은 후반 42분 동점골을 넣으며 역전의 희망을 키웠지만 종료 직전 당고 우아타라에게 실점해 패배의 쓴맛을 봤다. 리그 6경기 연속 실점으로 수비가 흔들리니 공격이 아무리 잘 해도 별 수가 없었다.
이 부분을 전문가도 지적했다. 전 맨체스터 시티, 전 첼시 FC 윙포워드로 현역 시절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했던 라이트 필립스다.
라이트 필립스는 15일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의 경기 후 분석을 통해 "개인적으로 토트넘이 다가오는 3경기에서 성과를 가져오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 중요한 순간에 토트넘이 수비를 잘 해낸 것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해리 케인은 정말 열심히 (계속해서) 골을 생산해내고 있고, 쏘니도 이제 (부진을 지나 뛰어난) 그의 몫을 하고 있다(Son is now doing his part)"라며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토트넘은 공격진이 뽑아낸 득점을 지키기 위한 충분한 수준의 무실점 경기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토트넘의 성적에 대한 기대치가 낮음을 드러내는 말을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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