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조작 생물의 인간 자격획득 분투기…연극 '5호실의 고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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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집단 '오늘도 봄'이 유전자 조작 생물들이 인간 자격을 획득하려고 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연극 '5호실의 고등어'를 선보인다.
막이 오르면 유전자 조작과 환경 오염으로 발생한 유사 인간들이 지구에 등장한 가까운 미래다.
이번 연극은 유사 인간들을 둘러싼 부조리하고 비현실적인 사건들을 통해 우리 시대가 안고있는 여러 문제와 갈등을 해학적으로 그려내고 풍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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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창작집단 '오늘도 봄'이 유전자 조작 생물들이 인간 자격을 획득하려고 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연극 '5호실의 고등어'를 선보인다.
막이 오르면 유전자 조작과 환경 오염으로 발생한 유사 인간들이 지구에 등장한 가까운 미래다.
정부는 감소하는 인구 증가를 위한 대책으로 ‘종의 귀화’를 적극 채택, 담당 기관을 만들어 유사인간들의 인간 사회로의 입국 심사 및 교육을 진행한다.
고등어와 곰, 그리고 나무는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차례차례 받으며 5호실까지 올라왔지만 예기치 못한 일들을 겪는다.
이번 연극은 유사 인간들을 둘러싼 부조리하고 비현실적인 사건들을 통해 우리 시대가 안고있는 여러 문제와 갈등을 해학적으로 그려내고 풍자했다.
이 작품은 2018년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에 선정돼 초연했으며 이번에 채수욱 연출에 의해 재해석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백은경, 최은경 배우를 중심으로 신예 권영현, 박정현, 설재서 배우가 함께 출연한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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