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 이제훈 "시즌3 당연히 하고 싶죠"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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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이 '모범택시2'로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시즌3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제훈은 17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 장영석)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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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이제훈이 '모범택시2'로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시즌3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제훈은 17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 장영석) 인터뷰를 진행했다.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을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 삼아 시리즈 드라마로 제작됐다.
특히 드라마는 지난 15일 방송된 16회(마지막 회)에서 최고 시청률 21%를 기록하며 '마의 20%'를 뛰어넘었다. 이에 힘입어 시즌3 제작이 결정된 상황. 이제훈과 배우들의 출연은 어떻게 될까.
이와 관련 이제훈은 "배우들은 다들 시즌3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너무나 부푼 기대감에 있다. 그런데 정식적으로 제안을 받은 것은 아니다. 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있지만 '할 거예요'라고 말씀을 드리기엔 다른 배우들도 계셔서 섣불리 말씀드리기 어렵다. 하지만 당연히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시즌3에서 하고 싶은 부분에 있어서 구체적으로 생각을 해보지는 못했다. 이 포맷과 방식으로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은 게 제 생각이다. 시즌1에서의 구성과 배경, 그런 것들이 시즌2에서 만들어질 때 새롭게 리뉴얼 해야 하지 않냐는 의견들이 굉장히 많았다. 그런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무지개 운수를 배경으로 하는 자리, 공간, 지하 정비실까지 시즌1과 같이 가야 한다고 봤다. 시그니처 음악도 계속 가져가야 하고 레트로적인 분위기를 기본적으로 계승해서 가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었다. 그걸 공유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즌1이 사랑을 받은 이유가 있을 텐데 그에 부응함과 동시에 그 속에서 우리가 새롭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걸 만들어보려고 했다. 또 시즌3는 어떤 방식으로 가야할지 구체적으로 생각은 못 해봤다. 만약 시즌3를 한다면 더욱 나은 부분을 보여줘야 하는 게 있어서 더 많은 생각과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컴퍼니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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