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만든 사람에게 튜닝하세요'…KG모빌리티 특장법인 설립

이형진 기자 2023. 4. 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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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에서 새출발한 KG모빌리티(003620)는 신규 사업으로 별도 특장 법인인 KG S&C를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KG S&C는 KG모빌리티가 100% 출자한 자회사로, 주요 사업은 커스터마이징 용품과 특수목적의 특장차 개발 및 판매,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이다.

추후에는 KG모빌리티 차량을 기본으로 한 특장차를 개발해 판매하는 영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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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S&C 세워 커스터마이징 개발·특장으로 사업영역 확대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오버랜딩(KG모빌리티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쌍용자동차에서 새출발한 KG모빌리티(003620)는 신규 사업으로 별도 특장 법인인 KG S&C를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KG S&C는 KG모빌리티가 100% 출자한 자회사로, 주요 사업은 커스터마이징 용품과 특수목적의 특장차 개발 및 판매,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이다.

우선 전동 사이드 스텝과 데크탑 등 용품 개발과 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신규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개발하고 수출 시장까지 노린다. 추후에는 KG모빌리티 차량을 기본으로 한 특장차를 개발해 판매하는 영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G모빌리티 구매 고객은 최소 1개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용품을 장착하는 비율이 90%에 이르는 등 튜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KG모빌리티는 특장법인 출범으로 보다 전문적인 제품 개발이 가능해진 만큼 고객 수요에 최적화된 상품으로 소비자 만족을 높일 계획이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특장 법인 출범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이 가능한 만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이와 관련한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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