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찰, 마약 근절 캠페인·예방 합동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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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약이 사회 문제가 되는 가운데 대구 지역 일선 경찰이 마약사범 일제 단속에 나섰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클럽 밀집 지역인 중구 동성로 로데오거리에서 마약 근절과 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마약이 우리 사회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마약류는 한 번의 호기심으로 접하더라도 중독될 수 있고 이에 따라 여러 범죄가 발생 되기에 마약류 단속에 경찰의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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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상제 기자 = 최근 마약이 사회 문제가 되는 가운데 대구 지역 일선 경찰이 마약사범 일제 단속에 나섰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클럽 밀집 지역인 중구 동성로 로데오거리에서 마약 근절과 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점검은 코로나19 완화로 로데오거리 클럽 이용객이 늘면서 마약, 절도, 성폭력 등의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경찰은 마약 척결을 위한 홍보문을 자체 제작해 동성로를 방문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렸다.
최근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관련 시민들에게 유사사례 적발 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 클럽 업주들과 협업해 무대 전광판에 마약 투약 경고문을 광고하는 등 마약 폐해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절도, 불법 촬영 등 클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 범죄 관련 스티커 부착과 탐지기를 활용한 여성 화장실 점검 등도 진행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남구 봉덕동 남구구민체육광장에서 악성 사기, 마약사범 근절 캠페인 '국민체감약속 1·2호'를 실시했다.
캠페인은 악성 사기 피해방지 대처법과 급속도로 서민의 일상 속으로 침투하는 마약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경찰은 마약범죄, 악성 사기, 학교폭력 예방 물티슈 등을 시민들에게 나누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내용물이 확인되지 않은 음료수 등은 절대 마시면 안 되며, 기관 또는 지인 등을 사칭한 연락은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마약이 우리 사회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마약류는 한 번의 호기심으로 접하더라도 중독될 수 있고 이에 따라 여러 범죄가 발생 되기에 마약류 단속에 경찰의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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