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첫 엠폭스 환자 발생'…일상적인 접촉으로 인한 발생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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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첫 엠폭스(구 원숭이 두창)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구 방역당국이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엠폭스 환자는 지난 12일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엠폭스 검사를 받고 싶다고 문의한 내국인으로, 해외여행력은 없지만 잠복기 내 위험노출력과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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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첫 엠폭스(구 원숭이 두창)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구 방역당국이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엠폭스 환자는 지난 12일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엠폭스 검사를 받고 싶다고 문의한 내국인으로, 해외여행력은 없지만 잠복기 내 위험노출력과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10번째인 이 환자는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즉각 방역대책반을 구성·운영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파악된 접촉자들의 위험도를 분류해 관리할 예정이다.
엠폭스 주요증상은 발열, 전신 발진, 두통 등으로 코로나19와는 달리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을 통해 전파되는 특성상 일상적인 접촉으로 발생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웅경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엠폭스는 감염된 사람과 밀접접촉을 통해서 전파되기 때문에 지나친 불안감은 가질 필요가 없으며, 역학조사를 통해 노출자에 대해서는 위험도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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