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에 약초캐러 나선 70대 남성 조난... 경찰 등 수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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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산에 약초를 캐러 나선 70대 남성이 조난돼 경찰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6일 오전 8시16분 금정산에 입산한 A 씨를 수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과 소방 등은 16일 금정산에 국지성 호우가 내린 점 등으로 미루어 A 씨가 금정산에서 조난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과 소방 등은 17일 오전 6시 탐색견을 동원한 합동수색을 벌였으나 아직 A 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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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일반적 등산로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
부산 금정산에 약초를 캐러 나선 70대 남성이 조난돼 경찰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6일 오전 8시16분 금정산에 입산한 A 씨를 수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16일 오후 3시께 가족들에게 “비가 와서 내려간다”는 연락은 한 뒤로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A 씨의 연락 이후에도 귀가하지 않자 같은 날 오후 5시45분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평소에도 약초를 캐기위해 금정산을 자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등은 16일 금정산에 국지성 호우가 내린 점 등으로 미루어 A 씨가 금정산에서 조난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과 소방 등은 17일 오전 6시 탐색견을 동원한 합동수색을 벌였으나 아직 A 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일반적인 등산로를 이용하지 않아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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