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작년 하반기 재정집행 ‘우수'

김현주 기자 2023. 4. 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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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특광역시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연제구가 최우수기관, 수영구 해운대구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각각 특별교부세를 받는다.

그 결과 시는 지난해 지방재정 집행률을 정부 목표율(85%)보다 4.8% P 웃돈 89.8%로 끌어올렸고, 집행 금액으로는 역대 최고액인 27조4000억 원을 집행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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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평가 우수기관 선정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 확보

부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특광역시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연제구가 최우수기관, 수영구 해운대구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각각 특별교부세를 받는다.

시는 지난해 고물가와 화물연대 파업 등을 관급자재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등 재정 집행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대규모 투자사업에 맞춤형 재정집행 컨설팅을 실시해 집행률을 높이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시는 지난해 지방재정 집행률을 정부 목표율(85%)보다 4.8% P 웃돈 89.8%로 끌어올렸고, 집행 금액으로는 역대 최고액인 27조4000억 원을 집행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

시는 올해도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재정 신속 집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 목표율(60.5%)보다 높은 자체 목표(66.0%)를 정하고 대규모 투자사업 조기 착공과 선금 지급 확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선결제 추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김효경 재정관은 “올해 경기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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