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ESG 종합평가 3등급 획득

이승주 기자 2023. 4. 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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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은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매뉴얼' 발간에 이어 4월 ESG 평가기관인 이크레더블로부터 ESG 종합평가 3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크레더블은 이번 평가에서 반도건설의 ESG 종합등급을 전체 7등급 중 전체 업계 상위 30% 내 수준인 3등급으로 발표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체계 및 성과가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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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은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매뉴얼’ 발간에 이어 4월 ESG 평가기관인 이크레더블로부터 ESG 종합평가 3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크레더블은 이번 평가에서 반도건설의 ESG 종합등급을 전체 7등급 중 전체 업계 상위 30% 내 수준인 3등급으로 발표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체계 및 성과가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올해 평가에서 반도건설은 전사적인 폐기물 관리 체계 확립과 코어PC 사업으로 대표되는 친환경 기술 개발을 지속하며 환경(E)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임직원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 협력사와의 기술 개발 및 상생 협력을 지속하는 것은 물론, 회계 투명성 강화 및 건설 현장 안전관리를 통해 동종업계 평균 대비 산업재해율을 절반 수준으로 낮추며 사회(S), 지배구조(G) 부문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반도건설은 비상장사임에도 지난 2021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투명성 등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 ESG 경영을 핵심 경영 방침으로 삼았다. ESG 전담부서를 설치해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실천과업을 수립, 컨설팅 회사를 통한 기업진단 등 전사적으로 ESG 경영 시스템 확립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엔 ESG 경영 도입 1년 만에 K-ESG, 글로벌 지표 등을 반영한 ‘ESG 매뉴얼’을 발간했다. 올해 들어서는 한국능률협회(KMAC)와 협업해 전사적으로 ESG 성과 지표를 취합하고 부서 및 현장별 구체적 ESG KPI를 수립해 실천적 ESG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이달 말부터는 현장별 ESG 성과 지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현장별 ESG 실태조사 및 교육을 진행해 현장부터 본사에 이르는 ESG경영 고도화를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전 임직원이 ESG 경영 방침에 적극 동참해 각자의 업무에서 잘 실천해 준 결과로 ESG 3등급이라는 결과를 얻었다"며 "향후 ESG 전담팀이 주축이 돼 주요 업무별 ESG 태스크포스팀(TFT)의 활동 결과를 비롯해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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