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트라우마 회복 위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

손봉석 기자 2023. 4. 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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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제공



서울시(시장 오세훈) 산하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가 지역주민 정신건강 복지 서비스 이용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23년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

마음안심버스는 기동력을 활용해 외출이나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 아동 돌봄시설 및 복지관(노인·장애인) 등 정신건강 복지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서비스다. 마음안심버스는 경의선숲길공원(연남동 일부구간, 땡땡거리)과 성수근린공원(구두테마공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첫 운영은 18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의선숲길공원에서 진행되며,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현장에서 심리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울센터 이해우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코로나19, 이태원 참사 등 대규모 사회 재난으로 시민들이 우울감과 트라우마를 호소하며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며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편하게 심리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이 더욱 쉽고 편하게 자신의 심리상태를 살펴보고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운영 일정과 서비스는 블루터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센터 심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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