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주장 외데가르드, 무승부에 “오늘은 불만족, 계속 싸울 것”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적신호가 켜진 아스널의 주장 외데가르드가 결연한 다짐을 드러냈다.
아스널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리그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외데가르드는 경기 이후 개인 SNS에 “오늘은 불만족스럽지만, 우리는 (우승을 위해) 모두와 함께 계속 싸우고 밀어붙일 것이다”라면서 이날 경기장을 찾아와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외데가르드는 전반전 가브리엘 제주스의 선제골에 이어 추가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아스널은 전반전 막판에 추격하는 골을 허용했고, 사카의 페널티킥 실축과 동점골을 허용했다. 따라서 2-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아스널에 다가온 충격은 더욱더 컸다.
이에 리그 선두 아스널은 최근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지만, 2경기에서 무승부로 19년 만의 리그 우승 도전에 먹구름이 꼈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74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70점)와 4점 차로 좁혀지게 됐다. 맨시티는 앞선 경기에서 에버튼을 3-1로 꺾었다.
한편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이후 매체 BBC와 인터뷰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다. 또 한 번 멋지게 시작했지만 결국 목표를 잃고 말았다”라며 “ 3∼4골을 목표로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이제 아스널은 사우샘프턴, 맨시티(원정), 첼시, 뉴캐슬(원정), 브라이턴, 노팅엄 포레스트(원정),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어려운 경기 일정을 남겨둔 상황이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5년 동안 괴롭혔다” 김준수, BJ협박에 직접 입열었다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종합] 박원숙, 子 사망 후 헤어진 친손녀와 재회 “아들 떠나고 후회” 눈물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새소식’ 알린 율희-최민환, 싸늘하거나 응원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