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이크레더블 ESG 평가 ‘종합 3등급’ 획득

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은 ESG 평가기관인 ‘이크레더블’로부터 ESG 종합평가 3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크레더블은 이번 평가에서 반도건설의 ESG 종합등급을 전체 7등급 중 전체 업계 상위 30% 내 수준인 3등급으로 발표했다. 반도건설은 전사적인 폐기물 관리 체계 확립과 코어PC 사업으로 대표되는 친환경 기술 개발 등으로 환경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임직원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 협력사와의 기술 개발 및 상생 협력 지속, 회계 투명성 강화 및 건설 현장 안전관리 등을 통해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반도건설은 2021년부터 ESG경영을 핵심 경영방침으로 삼아 지난해 K-ESG, 글로벌 지표 등을 반영한 ‘ESG 매뉴얼’을 발간했다. 올해는 KMAC(한국능률협회)와 협업해 전사적 ESG 성과 지표를 취합하고 부서 및 현장별 구체적인 ESG KPI를 수립해 실천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달 말부터는 현장별 성과 지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현장별 실태조사 및 교육을 진행해 ESG경영 고도화를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향후 ESG 전담팀을 주축으로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ESG경영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