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학 청주시의원 "전기차 화재 안전대책 조속히 마련해야"

박재천 2023. 4. 17.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노학(국민의힘) 청주시의원은 17일 "청주시는 시민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조속히 전기차 화재 안전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제78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기차 증가와 함께 화재 발생 건수도 높아지고 있고,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인 전기차에서 불이 나면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박노학(국민의힘) 청주시의원은 17일 "청주시는 시민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조속히 전기차 화재 안전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박노학 의원 [청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 의원은 이날 제78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기차 증가와 함께 화재 발생 건수도 높아지고 있고,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인 전기차에서 불이 나면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기차 화재의 가장 큰 원인은 전기차의 동력원인 리튬이온배터리인데 이 배터리에 불이 본격적으로 붙으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기차 화재는 수조에 차량을 집어넣어 냉각시키는 방식으로 진압한다"며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면 빽빽이 주차된 차들로 인해 이동식 수조가 진입하기 어렵고, 주차된 차량을 통해 2차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중앙정부의 관련 법 개정에 긴 시간이 소요되니 신속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며 전용주차구역 방화구획 확보, 조립형 소화수조 설치 등 일부 지자체의 대책을 소개하기도 했다.

jc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