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트롯투표’ 11번째 우승상금 기부…누적액 4460만원
가수 임영웅이 ‘트롯 투표-리매치’ 시즌13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 310만원 전액을 소아암 어린에 기부했다.
‘트롯 투표-리매치’는 임영웅이 시즌3부터 시즌13까지 총 11번의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며 이와 같은 사실을 17일 밝혔다.
임영웅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2년 동안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꾸준한 기부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46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선행의 아이콘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임영웅의 뒤를 이어 ‘바른 생활의 아이콘’ 이찬원이 2위에 등극해 140만원을 소아암 어린이에게 기부했다.
3위에 오른 예술인 양성 명문고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한 정동원은 110만원을 전달했다.
‘불타는 트롯맨’ 준우승자 신성은 4위를 기록하며 60만원을 기부했고 최근 드라마 촬영을 마친 영탁은 5위에 올라 60만원의 성금을 냈다.
뒤를 이어 ‘만능 끼쟁이’ 김희재가 6위로 40만원을, ‘트롯신사’ 장민호가 7위에 올라 20만원을, ‘트롯 안성맞춤’ 안성훈이 8위에 올라 10만원을 전달했다.
생명나눔본부(이사장 일면대종사)는 트로트 가수 팬들이 가수 이름으로 ‘트롯 투표-리매치’ 앱에서 오랫동안 꾸준한 후원으로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13에서 팬들이 전달한 후원금은 총 750만원이다. 시즌1부터 시즌13까지 트로트 가수 팬들이 꾸준히 전달한 후원금을 합치면 총 1억680만원이다. 팬들이 전달한 후원금은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트롯 투표-리매치’ 앱은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스타 투표 리매치’로 앱 이름을 바꿔 뉴시즌을 진행 중이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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