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 핍스월 ‘ESV펀드’ 참여…“프롭테크 기업 해외진출 지원”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4. 17. 10: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린스퀘어 강남사옥 전경 [사진 = 우미건설]
우미글로벌이 건설·탈산소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 자산운용사 핍스월(Fifth Wall)의 ESV펀드에 참여했다.

17일 우미에 따르면, 이번에 펀드 투자에 참여한 ESV펀드(부동산 기술 초기 기업 3호 펀드·Real Estate Technology III for Early Stage Ventures Fund)는 북미에 위치한 초기 단계의 프롭테크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벤처펀드다.

핍스월은 자산관리규모(AUM) 32억 달러(약 4조2000억원)를 기록 중인 프롭테크 부문 글로벌 1위 벤처캐피털 운용사다. 미국의 주요 부동산 기업들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 내 최초 출자자(Limited Partner)가 된 우미는 향후 핍스월과의 정기 교류를 통해 국내 유망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미는 그동안 큐픽스, 홈즈컴퍼니 등 콘테크(Con-Tech) 및 부동산 거래·중개, 공유경제,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롭테크 기업에 투자를 지속해 오고 있다.

우미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프롭테크 투자와 노하우가 있었기에 글로벌 프롭테크 운용사와 전략적인 관계 수립을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프롭테크 기업의 성장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