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인수한 바이낸스, 법조인들과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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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국내 법조인들과 학술 포럼을 연다.
전현직 법조인 제언을 통해 최근 인수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 등을 포함해 국내 생태계 확산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한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블록체인법학회와 바람직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업계 전문가들과 가상자산 규제·정책, 이용자 보호 대책 마련,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이 이뤄낼 수 있는 금융 혁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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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법조인과 생태계 금융 혁신 논의"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국내 법조인들과 학술 포럼을 연다. 전현직 법조인 제언을 통해 최근 인수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 등을 포함해 국내 생태계 확산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와 블록체인법학회는 오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제1회 디지털 혁명 학술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블록체인법학회는 학회장인 이정엽 법무법인 LKB 대표변호사(전 서울회생법원 부장판사)를 비롯해 전현직 판사·검사·변호사 등 법조인 700여 명이 소속됐으며, 블록체인 관련 법률과 제도 등을 연구하는 단체다.
앞서 바이낸스는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 사내 이사진을 지난달 2일 자사 측 인사로 물갈이했다. 대표이사에는 레온 싱 풍 바이낸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를 선임했다. 스티브 영 김 바이낸스 한국 사업 담당 디렉터와 지유 자오 바이낸스 산업 회복기금 이사도 사내 인사에 올랐다.
스트리미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주식양수도계약 체결로 최대 주주를 바이낸스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등기임원이 변경됨에 따라 스트리미는 지난달 6일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사업자(VASP) 변경신고서를 제출하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블록체인법학회와 바람직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업계 전문가들과 가상자산 규제·정책, 이용자 보호 대책 마련,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이 이뤄낼 수 있는 금융 혁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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