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한국증권학회, '혁신기업·벤처 산학연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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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는 지난 14일 한국벤처투자 본사 회의실에서 '벤처투자시장과 정부의 정책'을 주제로 2023년 첫 번째 '혁신기업·벤처 산학연구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혁신기업·벤처 산학연구회는 지난해 한국벤처투자와 한국증권학회가 공동 개최한 융합경영학술대회 'Venture Capital' 세션이 계기가 되어 발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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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는 지난 14일 한국벤처투자 본사 회의실에서 '벤처투자시장과 정부의 정책'을 주제로 2023년 첫 번째 '혁신기업·벤처 산학연구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혁신기업·벤처 산학연구회는 지난해 한국벤처투자와 한국증권학회가 공동 개최한 융합경영학술대회 'Venture Capital' 세션이 계기가 되어 발족되었다. 이번 산학연구회에는 한국벤처투자 벤처금융연구소 이진석 소장 및 연구원을 포함해 건국대학교 선정훈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변진호 교수, 충남대학교 장호규 교수,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박재성 박사, 그리고 현직 벤처캐피탈 등 산학연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산학연구회에서는 총 2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우선 이진석 한국벤처투자 벤처금융연구소장은 '보호예수 종료 시점의 주가 추이로 살펴본 주식시장의 VC 투자 적응 현황'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이 소장은 "2017년 이후 VC들의 상장, 벤처붐의 시작, 공모주 열풍 등을 거쳐 이제는 주식시장이 VC들의 투자 방식에 적응했다"며 "과거와 달리 이제는 보호예수 해제 이전에 주가가 먼저 하락한다"고 했다.
박재성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박사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코로나 19 지원 효과 분석'에 대해 발표했다. 박 박사는 "코로나 시기에 지급된 긴급경영안정자금이 정상매출액 수준까지 회복시키지는 못했으나 매출액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서 "특히 업력이 7년 이상인 기업에서 회복 효과가 큰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진석 소장은 "한국벤처투자는 한국모태펀드 운용기관으로서 벤처금융분야에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통해 시장친화적인 벤처투자 환경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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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기자 yune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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