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곶감 미국 간다…수출 4개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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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에서 생산된 곶감이 미국에 수출된다.
영동군은 심천면 소재 신농영농조합(대표 정혜숙)이 미국 시장을 개척해 17일 4.7t의 수출물량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1천989곳의 농가에서 2천535t의 곶감을 생산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달달한 영동 곶감이 외국인들의 입맛에 어필되면서 수출 상담이 늘고 있다"며 "수출 농가에 물류비를 지원하는 등 해외시장개척을 적극 돕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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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에서 생산된 곶감이 미국에 수출된다.
영동군은 심천면 소재 신농영농조합(대표 정혜숙)이 미국 시장을 개척해 17일 4.7t의 수출물량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 곶감의 해외진출은 2016년 베트남, 2018년 홍콩, 2020년 호주에 이어 4번째다.
감 산업특구인 이 지역은 소백산맥 자락에 자리 잡은 지리적 특성상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아 달고 쫀득한 곶감이 만들어진다.
지난해 기준 1천989곳의 농가에서 2천535t의 곶감을 생산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달달한 영동 곶감이 외국인들의 입맛에 어필되면서 수출 상담이 늘고 있다"며 "수출 농가에 물류비를 지원하는 등 해외시장개척을 적극 돕고 있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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