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유럽 이어 美 환경성적표지인증 획득

동국제강의 UL EPD 인증서 2종 표지. /동국제강 제공

동국제강은 럭스틸과 도금강판(GI·GL)이 미국 글로벌 안전환경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y)로부터 환경성적표지인증(EPD)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인증은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정량화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된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12월 럭스틸, 도금강판에 유럽 인터내셔널(International) EPD를 받은 데 이어, 미국 UL EPD까지 획득하면서 친환경 철강재 수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럭스틸과 도금강판은 동국제강 냉연 부문 연간 수출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품목이다. 동국제강은 또 지난달 멕시코에 제2 코일센터를 구축, 미주 지역 컬러강판 수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동국제강은 앞으로 모든 공장의 모든 제품에 대한 환경성적표지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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