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남부권 체육 거점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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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남부권에 거점 체육시설이 생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 5개 권역 중 유일하게 수영장이 없었던 남부권에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공공 체육시설이 균형 배치돼 체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센터가 들어서면 시민 체력 증진과 건강한 여가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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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 남부권에 거점 체육시설이 생긴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2023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장애인 우선 이용권을 보장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사업 부지인 남부권역(평화2동)은 상대적으로 장애인 거주 비율이 높아 최적의 입지로 결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4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된 전주시는 총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나설 예정이다.
국민체육센터는 평화2동 한바탕 국민체육센터와 연계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층에 연면적 2300㎡ 규모다.
전주시는 향후 남은 사전 행정절차와 설계공모를 진행한 뒤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완공목표는 2025년 6월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 5개 권역 중 유일하게 수영장이 없었던 남부권에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공공 체육시설이 균형 배치돼 체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센터가 들어서면 시민 체력 증진과 건강한 여가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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