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다문화 장학생 600명 모집

이정필 기자 2023. 4. 17. 1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자녀의 학업 증진과 특기개발 지원을 위해 올해 장학생 600명을 선발해 총 1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2012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총 5269명의 장학생에게 5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며 "다문화 자녀들이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경제적 걱정 없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자녀의 학업 증진과 특기개발 지원을 위해 올해 장학생 600명을 선발해 총 1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장학금 지원과 교육·문화·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원대상은 다문화가족지원법상 다문화가족 자녀다. 장학금은 학업장학금과 특기장학금으로 구분된다.

학업장학금은 초·중·고·대학 과정의 비용 지원을 위한 장학금으로 총 580명을 선발한다. 초등학생 100만원, 중학생 150만원, 고등학생 250만원, 대학생 450만원으로 다문화 자녀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지난해보다 증액했다.

특기장학금은 예·체능, 어학, 기술 등 특기를 보유하고 직업·진로와 관련해 명확한 목표와 성과가 있는 8~25세 다문화 자녀 20명을 선발한다. 전문교육비, 물품구입비, 대회 참가비 등 특기·재능 성장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지원한다.

장학금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3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서류 심사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영리단체(NGO)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장학금 사용계획과 목표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도 지원한다.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2012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총 5269명의 장학생에게 5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며 "다문화 자녀들이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경제적 걱정 없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