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등 충북 수출 선전…민선 8기 이후 4.2%↑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출환경 악화 속에서도 충북의 수출은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민선 8기가 출범한 작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도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07억 달러를 달성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반도체 수요 감소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 등으로 수출 환경이 악화해 같은 기간 한국 수출이 4.8%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선전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수출환경 악화 속에서도 충북의 수출은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민선 8기가 출범한 작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도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07억 달러를 달성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반도체 수요 감소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 등으로 수출 환경이 악화해 같은 기간 한국 수출이 4.8%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선전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제품별로는 미국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로 태양광 모듈 수출이 259.4%나 증가해 충북 수출을 견인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이차전지와 핵심소재인 양극재 수출도 각각 35.5%, 175.5% 증가했다.
이들 세 가지 제품의 수출 비중은 전체의 32%를 차지했다.
반면 가격 하락과 수요 감소로 반도체는 14.5% 감소했고, 코로나19 안정화에 따라 진단키트 중심의 의약품도 46.9% 줄었다.
도 관계자는 "당분간 어려운 수출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주요 제품의 수출 동향과 시장 전망을 면밀히 살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