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銅 2 金 1' 메달 휩쓴 여서정 "국제대회 선발전도 잘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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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요정' 여서정(제천시청)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 78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에 출전한 여서정이 마지막 날 열린 여자 종목별 결승 도마 부문에서 1차 시기 14.500점과 2차 시기 13.600점을 받아 평균 14.050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여서정은 이번 대회에서도 준수한 기량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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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도마요정' 여서정(제천시청)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 78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에 출전한 여서정이 마지막 날 열린 여자 종목별 결승 도마 부문에서 1차 시기 14.500점과 2차 시기 13.600점을 받아 평균 14.050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여서정은 이번 대회에서도 준수한 기량을 발휘했다.
여서정은 앞서 치른 개인종합에서도 도마 14.650점(1차 시기), 이단평행봉 11.500점, 평균대 13.600점, 마루 10.000점을 획득하여 총점 49.450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서정은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오랜만에 출전하는 국내 경기였는데,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큰 실수 없이 경기를 마치게 되어 기분이 좋다"며, "컨디션을 잘 유지하여 이달 말에 있을 국제대회 파견 선발전을 잘 마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실업무대 데뷔전을 치른 신솔이(강원도체육회)는 일반부 4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신솔이는 종목별 결선에서 평균대(13.800점)와 마루운동(13.250점)을 석권하고 도마(평균 13.200점)와 이단평행봉(12.650점)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개인종합에서 52.950점을 받고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신솔이는 이번 대회 여자 일반부에 걸린 금메달 6개 중 4개를 획득했다.
남자 도마에서는 김한솔(서울시청)이 평균 14.416점을 기록하며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재환(제천시청, 14.083점)과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부산시체육회, 14.017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대표 선발전은 오는 28~30일 진천선수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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