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민 힘내세요" 원주시 '산불 피해복구' 성금 모금

원주시 자치정책과 직원들이 강릉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원강수 원주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는 최근 강릉시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성금은 강원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해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산불로 인한 피해가 커 마음이 아프다. 이번 성금 모금이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단체들이 적극 동참해 원주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불 발생 직후 원주시는 민관 협력 지원책을 마련했으며 원 시장이 지난 13일 임시거처가 마련된 강릉아이스아레나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응급구호세트 95개, 라면 110상자, 스낵 90상자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원주시의 강릉 산불피해 성금 모금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성금모금 문의
원주시청 복지정책과(033-737-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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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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