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충남충북광역본부, 충남·대전 산불 피해 긴급 지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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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충남충북광역본부가 지난 2일 발생한 충남과 대전의 대규모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긴급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2일 오전 충남 홍성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KT는 산불 피해 및 지원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에 출동한 후 이동식 기지국을 설치하고 상황을 모니터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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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역 내 소방 활동·이재민 지원…식료품·통신 서비스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KT 충남충북광역본부가 지난 2일 발생한 충남과 대전의 대규모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긴급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2일 오전 충남 홍성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KT는 산불 피해 및 지원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에 출동한 후 이동식 기지국을 설치하고 상황을 모니터링 했다.
KT 직원들은 출동한 소방 인력에게 음료를 제공하고 현장을 정리하는 일을 도왔다.
대전 서구 산직동 산불 현장에서는 인근 요양원과 장애인 시설 입소자 등 900여 명이 마을 경로당과 종합복지관으로 대피한 상황에서 KT는 이재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이동식 기지국을 설치하고 휴대폰 충전 서비스를 지원했다.
KT는 이재민들과 소방 인력의 식사 지원을 위해 3일부터 이틀간 사랑의 밥차를 원봉공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운영해 1200인분의 식사를 제공했다. 소방 인력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간식도 준비했다.
산불이 진화된 후에는 충남소방본부와 홍성 서부행정복지센터 등 6개 기관을 방문해 감사의 의미로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홍성 산불 이재민들의 임시 거주 장소인 서부면 누리문화센터에는 무료 인터넷과 지니TV를 설치해 두 달간 지원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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