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1만5134명 확진, 정체 계속…중증 130명·사망 8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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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세 번째 주말이었던 지난 15~16일 전국에서 1만513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으로 지난 16일 1만188명, 17일 4946명 등 총 1만5134명이 확진됐다.
최근 4주간 주말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3월26~27일 1만3554명→4월2~3일 1만4068명→4월9~10일 1만3558명→4월16~17일 1만5134명으로 증감이 반복되는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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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주 대비 1576명 늘어…중환자실 36.4% 가동
수도권서 60% 이상 확진…해외유입 확진 23명
[서울·세종=뉴시스]이연희 권지원 기자 = 4월 세 번째 주말이었던 지난 15~16일 전국에서 1만513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코로나19 유행 규모는 증감을 반복하며 정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으로 지난 16일 1만188명, 17일 4946명 등 총 1만5134명이 확진됐다. 2020년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 수는 3099만4088명이 됐다.
주말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9~10일(1만3558명)보다는 1576명, 2주 전 주말이었던 지난 2~3일(1만4068명)보다는 1066명 많다.
최근 4주간 주말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3월26~27일 1만3554명→4월2~3일 1만4068명→4월9~10일 1만3558명→4월16~17일 1만5134명으로 증감이 반복되는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0시 기준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사례는 4923명, 해외유입 환자는 23명이다.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된 사람은 11명으로 나타났다. 유입국가는 아시아 17명, 유럽·미주 각 3명이다.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604명, 인천 742명, 경기 2977명 등 수도권에서 6323명(62.1%)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3854명(37.9%)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부산 305명, 대구 288명, 광주 288명, 대전 301명, 울산 87명, 세종 109명, 강원 195명, 충북 305명, 충남 448명, 전북 369명, 전남 379명, 경북 327명, 경남 343명, 제주 110명 등이다.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에서 3113명(63%)이 확진됐으며 서울 1057명, 인천 312명, 경기 1744명 등 이다. 비수도권에서는 1822명(37%)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125명, 대구 99명, 광주 196명, 대전 139명, 울산 42명, 세종 53명, 강원 185명, 충북 155명, 충남 215명, 전북 130명, 전남 148명, 경북 147명, 경남 121명, 제주 67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6일 4명, 17일 4명 등 8명이 늘어 누적 3만4376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중 사망자 비중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1%다.
감염 후 증세가 악화돼 입원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난 130명이다. 신규입원 환자 수는 19명으로 집계돼 20명 아래로 떨어졌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36.4%다. 보유병상 261개 중 166개가 남아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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