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자 90%가 커스터마이징”…KG모빌리티, 특장차 전문법인 설립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4. 17. 10:27
KG모빌리티가 자사 브랜드 차량 구매자의 90%가 커스터마이징 용품을 장착했다는 점에 착안해 특장차 법인 ‘KG S&C’를 설립하고 이달부터 사업을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KG S&C는 KG모빌리티가 100% 출자한 자회사다. 주요 사업은 커스터마이징 용품과 특수목적 특장차 개발·판매,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이다.
먼저 KG S&C는 전동 사이드 스텝과 데크탑 등 용품 개발과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이어 신규 커스터마이징 상품 개발과 수출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KG모빌리티 생산 차량을 개조·특장하는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KG모빌리티 자체 조사 결과 KG 차량 구매자는 최소 1개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용품을 장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커스터마이징 비율은 2020년 50%대에서 현재는 90% 정도에 이를 정도로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특장 법인 출범으로 더욱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용품과 특장차 등 제품 개발이 가능해진 만큼 KG모빌리티 구매 고객의 수요에 맞게 최적화된 상품들을 개발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맥주 이어 커피까지 접수”…이 분 모시려고 안간힘, 유통가 ‘초비상’ - 매일경제
- “집값 더 떨어진다”...무주택자가 지금 해야할 일은? [자이앤트TV] - 매일경제
- 화성으로 인류를 보낼 스타쉽, 오늘 밤 발사한다 [미라클레터] - 매일경제
- 강남 한복판서 벌어진 비극…10대 여학생 ‘라방’ 켜고 투신 - 매일경제
- 쓰레기통 뒤져 월 400만원 버는 부부…“최고의 보물은 내 남편” - 매일경제
- “이게 얼마짜리인데”…돌싱녀, 이혼 후 쉽게 못버리는 이것 - 매일경제
- 슈퍼리치는 벌써 눈독 한전債 투자매력 쑥쑥 - 매일경제
- “애 낳고 다닐만 하겠죠?”...저출산에 기업들이 내놓은 대책 - 매일경제
- ‘정명석 여신도 성폭행’ 범행 도운 JMS 2인자, 오늘 ‘구속여부’ 결정 - 매일경제
- “감독님의 시즌 구상, 내 마음 움직여” 이탈리아 명장의 V5 시나리오, 천하의 김연경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