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소 사육농가에 ‘보툴리즘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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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소 사육농가에 보툴리즘(Botulism)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일 양주의 육우 사육농가에서 약 90마리가 폐사하자 정밀진단을 한 결과 사료에서 보툴리눔 독소가 확인됐습니다.
동물 간 전파는 없으나 전신성 쇠약을 동반하는 운동기관 마비가 주요증상으로, 기립불능 등의 증상이 나타난 소의 경우 대부분 폐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백신 접종이 유일한 예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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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소 사육농가에 보툴리즘(Botulism)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일 양주의 육우 사육농가에서 약 90마리가 폐사하자 정밀진단을 한 결과 사료에서 보툴리눔 독소가 확인됐습니다.
보툴리즘(Botulism)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Clostridium botulinum) 균에 의해 생성된 신경독소 물질을 섭취해 발생하는 중독증입니다.
동물 간 전파는 없으나 전신성 쇠약을 동반하는 운동기관 마비가 주요증상으로, 기립불능 등의 증상이 나타난 소의 경우 대부분 폐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백신 접종이 유일한 예방법입니다.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Clostridium botulinum)균은 토양 속에 장기간 존재해 오염된 농장은 지속해서 재발할 우려가 있으므로 매년 백신 접종을 실시해야 합니다.
또 잔반을 동물사료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사일리지나 음수에 동물 사체가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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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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